거실에 깔아 두었던 대나무 돗자리가 차갑게 느껴져서 치워놨던 카펫을 다시 깔았어요. 그런데 큼큼한 냄새가 솔솔 올라오네요. 분명히 잘 청소해서 말아뒀었는데, 아마 여름철 습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또다시 폭풍 검색. 아주 효과적인 방법을 찾았어요.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너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준비물: 베이킹소다, 구두솔, 청소기
1. 자기전 베이킹소다를 카펫위에 넉넉히 뿌린 후, 깨끗한 구두솔로 카페트 털 구석구석에 베이킹 소다가 들어갈 수 있게 문질러주세요. (베이킹 소다는 흡착기능이 있어서 먼지, 냄새 모두를 해결할 수 있어요.)
2. 하룻밤을 보낸 뒤, 청소기로 베이킹소다를 빨아들이면 끝!!
이 단계가 좀 힘들어요. 처음엔 청소기 기본 노즐로도, 침구 전용 노즐로도 해봤는데, 그래도 베이킹 소다가 조금씩 남더라고요. 그러다 솔이 달린 노즐을 청소기 손잡이에 바로 꽂아 털어주듯 빨아들였는데 이 방법이 최고였어요.
청소기 먼지통에 담긴 베이킹 소다는 너무 더러웠어요ㅜㅜ
희었던 베이킹소다 가루는 회색 가루가 되었고, 냄새도 카펫에서 나던 딱 냄새가 나는 것이... 정말 효과적이구나 했죠. 카페트 냄새는 싹 사라졌고요. 너무 신기하죠? ㅎㅎㅎ
카펫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3개월에 한번씩은 해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더 추워지기전에 카페트 청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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