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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빌라이칸

(중세) 유럽과 중국의 교역 유럽 땅에 살던 사람들에게는 중국이 세상 저편에 있는 나라였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향신료와 보석, 비단을 사기 위해 한번 방문하기 위해 5년이나 걸리는 험준한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을 방문했다. 원나라를 다스렸던 쿠빌라이칸은 유럽과 교역을 하면 중국이 더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몽골의 병사들을 시켜 실크로드를 안전하게 지켰다. 마르코 폴로는 이탈리아의 상인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중국으로 가게 되고 이 기간의 과정을 자세히 기록하여 "동방견문록"이라는 책을 쓰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당시 중국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쿠빌라이칸이 죽자 몽골을 여러 부족이 나누어 다스리게 되었고, 몽골의 힘이 약해지니 실크로드로 통행이 어렵게 된다. 결국 몽골인들이 다스리던 원나라는 멸망하고, 명나라가 새롭게.. 더보기
(중세) 몽골 제국 중국 북쪽의 춥고 황량한 산악 지대에 살던 몽골인은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유목민으로 살고 있었다. 약카족 추장의 아들이었던 '칭기즈칸'은 몽골인들을 하나로 뭉쳐 중국까지 차지 하고 싶었다. 칭기즈칸은 족장이 되자마자 무자비한 전쟁을 치러 몽골 부족들을 하나로 합친 후, 중국 본토에 쳐들어가 베이징을 정복했다. 이후 군대를 서쪽으로 돌려 이슬람 제국과 비잔틴 제국의 일부까지 정복하여 동쪽으로는 황해로부터 서쪽으로는 지중해까지 이르렀다. 칭기즈칸의 손자 '쿠빌라이칸'은 중국의 황제가 되었고, 새로운 왕조인 '원나라'를 세웠다. 동쪽의 나라들까지 정복하고 싶었던 쿠빌라이칸은 고려 정복 이후, 일본도 공격했다. 하지만, 해전에 약했던 원나라는 일본과의 2번의 전쟁 때 실패하고 만다.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