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유럽에서의 유대인들의 경제생활
476년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고 난 뒤 약 1000년 동안은 중세 암흑 시기로 화폐경제가 마비되고 다시 물물교환경제로 돌아갔다. 중세는 봉건제도를 기반으로 한 영주 중심의 장원 경제가 주를 이루었고, 기독교 교리 안에서 상업은 탐욕으로 인식되었다. 유대인의 처지 유대인들은 봉건제도 안에서 구성원이 될 수 없었기에 농사도 지을 수 없어 상업, 수공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기본적 사회적 권리도 돈으로 사야 했다. 유대인은 이미 읽기, 쓰기, 계산에 능했고, 흩어진 여러 유대인들과의 유대를 통해 정보력이 좋았기 때문에 상업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에 위협을 느낀 기독교 상인, 수공업자들은 유대인을 배척했다. 그래서 또다시 기독교인들이 꺼리는 노예상, 가축상, 전당포, 고물상, 대부업 등으로 생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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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영국초기 역사_ 브리튼 섬과 기독교 전파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뒤 로마의 지배를 벗어난 브리튼(지금의 영국)을 브리튼의 원주민이었던 켈트족이 다시 켈트족의 소유하게 됐다. 하지만, 브리튼으로 많은 앵글 족과 색슨 족 사람들이 건너와 땅을 차지했고, 이 땅을 잉글랜드라고 부르게 된다. 원주민이었던 켈트족은 앵글로-색슨 사람들과 어울려 살거나, 브리튼 섬의 북서부로 가 뭉쳐 살았다. 켈트족 사람들이 새로 터전을 잡은 곳이 지금의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이다. 켈트족, 앵글 족, 색슨 족 사람들은 역사를 기록하지 않았다. 그래서 잉글랜드의 이 시기를 "중세 Middle Ages", "암흑의 시대 Dark Ages"라고 부른다. 다만, 전투에 능한 켈트족을 칭송하는 노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고, 앵글로-색슨 족의 영웅서사시 '베어울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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