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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 들었어?

기업경영 방식_ ESG에 대하여

MSG도 아니고, ESG가 뭐지?

요즘 경영분야의 최고 화두인 "ESG" 투자 쪽이나 포스트 코로나 얘기가 나올 때 절대 빠지지 않는 단어인데요. 저도 이게 뭔가 하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좀 조사해봤습니다.

 

 

 

ESG는 기업을 평가하는 척도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적 책임(Social)·기업 지배구조(Governance)를 말해요.

 

이전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고 말했었지만, 그것을 좀 더 정교하게 표현한 말이지요.

보통 기업을 평가할 때는 재무적 요소인 매출, 영업이익만 보고 투자했었는데, 최근에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친환경적인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가, 지배구조에서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가)가 기업의 지속적 발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의식이 생긴 거죠. 그래서 세 가지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이라고 평가해서 투자하겠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 ESG위원회 설치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최근에 ESG가 화두가 되는 이유? 기후위기

1. 기후위기,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운용사인 블랙 록(BLACK ROCK: 대기업들의 대주주)의 CEO 래리 핑크는 최근 ESG가 투자 결정의 최우선 순위라고 발표했어요. 올해 초에는 2050년까지 넷 제로(탄소 중립) 달성 목표를 가지고 사업계획을 제출하라고까지 했고요. 그 부분이 안 되면 투자에서 제외될 것이니 기업들에서는 그냥 착한 운영을 위함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운영의 부분이 된 거죠.

 

2.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

바이든 정부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하겠다고 발표하고 탈퇴했던 파리협정에 재가입했어요. 미국 정부도 이 부분에 큰 투자를 하겠다고 한 것이지요.

 

 

그럼 나머지 사회와 지배구조는?

현재 세계적으로 ESG를 평가하는 기관이 여럿 있고, 이중 대표적인 기관 모건 스탠리(MSCI), SMP 등이 있고 ESG 세 가지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평가를 내리고 있어요. 사회적 이슈로는 근로자의 인권, 안전, 보건 문제와 직원 채용에서 인종, 출신지, 성별로 차별하지 않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요구하고, 지배 구조 이슈로는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사결정, 임원의 보수, 뇌물, 부패 이슈에 대해 이유를 명시하고 투자 철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 기업들이 ESG경영을 하려고 하는가?

ESG경영에 대한 반대의견도 있어요. 계량화 어려움과 결국은 이윤을 남겨야 하는 기업이라는 거죠. 하지만 ESG는 잠깐의 트렌드 거나, 착하려고 하는 캠페인 아니에요. 오히려 투자를 더 많이 받아 재무적 이익을 얻으려는 기업들의 가장 이기적인 선택인 것이죠.

 

또한 최근 기업의 투자자가 몇몇의 큰 손에서 이해관계자(소비자, 지역사회, 회사 직원, 시민단체 등)로 대상이 넓어지면서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고 내 돈이 어디에 투자되고 있느냐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이들의 요구를 듣기 시작한 거죠.

 

ESG 경영은 
기업이 가진 숨은 리스크를 찾아내고 
결국은 기업의 가치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우리나라 경영 평가에서는 탄소 줄이기 등환경보호 대책 나오고 있지만, 나머지 부분인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에서는 대기업 재벌 구조 문제로 인해 걸림돌이 있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로 ESG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기업의 움직임이 아닌, 기업의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경영방침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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