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일본의 통일왕국_ 야마토 왕조

일본은 태평양에 떠있는 네 개의 길쭉한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영토는 워낙 길어서 북쪽 끝은 늘 얼어붙은 땅이고, 남쪽 끝은 산호초와 뜨거운 햇빛이 작열하지요.

 

 

 

 

일본땅도 여러 가문들이 여기저기 나누어 지배하고 있었지만, 일본 한가운데에 터를 잡았던 야마토 가문에 모든 가문들을 정복하고 왕이 되었습니다. 

 

 

 

야마토 왕조가 일본을 다스리는 것에 대해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신들이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의 후손이라는 건국신화도 만들었고, 훌륭한 통치자가 되기 위하여 중국과 한국으로부터 나라를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한국을 통해 받아들인 중국문물

야마토 왕조 시기 한국은 삼국시대였습니다. 일본은 한반도의 서쪽 일대를 차지했던 백제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이게 되지요. 

 

 

한자

일본왕은 중국의 글자를 배우기 원했고, 자기 아들에게 한자를 가르치기 위하여 백제로부터 "왕인 선생"을 모셔오게 됩니다. 시간을 보내며 일본 조정에서는 한자를 배우고, 중국어로 말도 하게 됩니다. 일본말은 평민들의 언어가 됐지요. 

 

 

불교

한국은 중국에서 건너온 불교를 다시 일본에 전하여 일본의 수많은 사람들이 불교도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문화를 아스카 문화라고 합니다.

 

 

백제양식으로 건축된 호류사

호류사 백제관음

 

 

다이카 개신

왕권을 강화하려던 쇼토쿠 태자가 죽자 강력한 지방호족인 소가 씨 가문에 다시 권력을 잡았어요. 이 때 중국의 당나라와 신라에서 공부하고온 유학생들과 왕실세력이 힘을 합쳐 소가 씨 가문을 몰았냈지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개혁을 다이카 개신이라고 해요. 

 

 

 

 

야마토 왕조의 일본 지키기

중국은 자신의 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과 일본을 지배하겠다는 생각을 갖자 일본은 중국과의 거리를 두었습니다.  자신의 자라를 "떠오르는 태양의 나라"로, 중국을 "지는 해의 나라"로 부르며 한자를 배운 지 400년 만에 중국과의 모든 교류를 금지시켰습니다. 이후로 일본 사람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문화를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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