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영 교수는 자신이 꾸려온 삶에 대하여 "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진실한 마음을 따라갔다."라고 표현한다.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선택하되, 어려울 때도 '못해도 괜찮아. 이 정도면 잘하는 거야. 오늘 노력했으니 내일은 좀 더 나을 거야'라고 스스로 다독였다고 한다. 그녀는 우리에게 묻는다.
내 아이가 어떤 아이가 되길 원하는가?
이 질문이 바로 자녀양육의 목적에 대한 것이다. 자녀양육의 가장 바람직한 목적은 자녀가 독립적으로 자주적이게 자신의 삶을 만족스럽게 사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따라갈 때 완전히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인간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질문해야한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부모의 말을 잘 듣게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울 것인가?이다.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되, 아이가 실패할까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실패를 하더라도 그 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아이로 준비시켜야 한다. 아이는 실패해봐야 주도적으로 살 수 있다. 실패가 두려워 실패를 피하는 삶을 산다면 도전할 수 없고, 발전할 수 없다.
실패할 수 있어. 괜찮아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넘어져봤다는 것 자체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봐 줄 때, 아이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이것이 독립적인 인간이 가져야 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인디언 추장의 이야기
사람의 마음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늘 싸우고 있단다.
하나는 불만, 시기, 질투, 원망으로 가득 찬 늑대이고,
다른 하나는 희망, 감사, 사랑, 평화로 가득찬 늑대지.
어떤 늑대가 이기게 될까?
바로 네가 밥을 주는 늑대가 이긴단다.
의지적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긍정적 자세를 가진 아이들은 실패해도 된다고 배우고, 실패해도 얻는 것이 있다고 배웠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을 갈 용기가 있다. 더욱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자기 마음을 따라 남 눈치 안 보고, 허락받지 않고도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성인으로 자란다. 부모가 지속적으로 가르칠 때 이런 태도는 아이의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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