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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

(중세) 러시아인의 시작

옛 로마 제국의 동쪽 절반인 비잔틴제국의 수도는 콘스탄티노플이다. 역사적으로 콘스탄티노플은 육지쪽 두꺼운 성벽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이슬람군도, 몽골군도 무너뜨릴 수 없는 지역이었다. 

 

콘스탄티노플

 

 

콘스탄티노플 북쪽유럽 대륙 한가운데 살던 루스족은 바이킹 '루릭'의 후손이었는데, 콘스탄티노플을 '위대한 도시'라 일컬으며 그 땅을 빼앗고 싶었다. 하지만, 바다에 불을 질러 방어하는 비잔틴 군대 앞에 무력했고, 대신 화친 정책을 폈다. 루스족중의 한 나라인 키예프 국의 왕자 '블라디미르'라는 비잔틴 황제의 경호를 맡을 6천명의 '바랑 인 호위대'를 보낸다. 결국 브라디미르는 비잔틴제국의 공주와 결혼을 하고 동방 정교회의 신자가 된다. 루스 족의 나라는 "러시아"로 알려지게 된다. 

 

 

바랑 인 호위대

 

 

 

러시아는 여러개의 작은 국가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이반 대제"가 러시아를 하나로 통일한다. 모스크바의 군주가 된 이반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몽골제국으로부터 모스크바를 해방시켰다. 그 후, 모스크바를 러시아의 수도로 삼고 '크렘린'이라는 요새를 건설했다. 

 

이반 3세

 

크렘린 궁

 

 

이반 대제의 손자인 '폭군 이반'이 러시아를 다시리던 시기는 '제3의 로마'라고 불릴만큼 로마제국과 콘스탄티노플 이후 가장 성대한 도시로 자리잡았다. 자신을 "차르(로마의 황제였던 카이사르라는 의미)"라고 부르며 강력한 군주임을 과시하던 폭군이반은 통치 말기에 정신이 이상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마을을 불태웠다. 점점 더 폭악해진 그는 아들을 죽이기까지 한다. 자신의 삶을 비관하던 폭군이반마저 죽고 루릭이 세웠던 왕조는 끝이 난다.

 

 

이반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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