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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

(중세) 유럽을 휩쓴 흑사병

중세에 살던 사람들은 수많은 침략자들을 감당해야했지만, 가장 무서웠던 적은 바로 흑사병(페스트)이었다. 중국의 변방으로부터 시작된 괴이한 병은 흑해 근처에 살던 사람들부터 걸리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유럽인구의 3분의 1이 죽었다.



흑사병 전염



흑사병은 쥐의 몸에 기생하는 벼룩이 옮겼던 전염병으로 불결했던 중세의 삶은 병에 더욱 취약했다. 하지만,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은 신의 심판이라 여겼고, 미신적인 방법이 횡횡하였다.


피터르 부뤼헐의 죽음의 승리 (부분)




흑사병이 전 유럽을 휩쓸고 지나가자 도시와 들판은 황폐해졌고, 농사를 지을 만한 일손이 부족했다. 비싼 임금에 귀족들은 점점 가난해졌고, 농부들은 부유해져 자신의 토지를 갖게 됐다. 흑사병을 계기로 토지를 빌리는 대가로 촌민들이 귀족들의 대농장을 경장해 주는 봉건제가 마침내 무너져 내린것이다.

사람들은 폐허가 된 마을들을 떠나 도시로 모여 들었고, 일구지 못한 논밭은 다시 숲이 되었다. 또한 오랜기간 훈련해야만 가능했던 장인도 되기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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