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륙이 발견되고 난 후,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그곳으로 건너가 새로운 도시를 세우고자 했다. 그들은 정복자가 되어 원주민들과 전쟁을 했고, 정복자끼리도 이권을 두고 다투었다. 결국 그들은 각자의 식민지를 세우고 정복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스테크와 잉카 도시에 쳐들어가 멋대로 파괴했다.
노예무역
새로운 땅에 정착해서 살아가려다보니 일손이 부족했던 정복자들은 북 아프리카의 이슬람교도들로부터 노예를 사서 들여왔다. 하지만 그것도 부족하자 중앙아메리카의 원주민, 아프리카의 주민들도 납치해 노예로 부리기 시작했다.
서 아프리카에서 서인도 제도에 이르는 길은 중앙 항로하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노예들을 데리고 오는 뱃길에서 몇 달간의 시간은 참으로 비참했다. 신대륙에 도착해서도 노예들은 죽도록 일만 해야 했다. 유럽인들은 노예로 인해 부유해졌지만, 너무 많은 목숨이 희생되었다. 피부색이 짙은 사람은 짐승으로 여겼던 노예무역은 200여 년 이상 계속되었다.
아스테크 제국의 멸망
스페인 모험가인 에르난 코르테스가 서인도 제도 청작지에 살다가 금을 찾기 위하여 중앙아메리카로 가서 아스테크 부족을 만나게 된다. 역시나 많은 금을 가진 부족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제국으로 더 깊이 들어간다. 아스테크의 왕 몬테수마는 코르테스 일행이 케찰코아틀 신께서 테노치티틀란에 방문을 오시는 것이라 여겼고, 그들을 기쁘게 맞이 한다.
온갖 사치를 부리던 어느날 코르테스의 부하들과 아스테크의 사제들이 시비가 붙어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몬테수마는 신께서 그런 일을 하실 일이 없다 생각하여 코르테스 무리와 싸우게 되고 코르테스와 몇 명의 부하만이 살아남아 서인도제도로 돌아가게 된다. 코르테스는 다시 병사와 말을 모아 중앙아메리카 테노치티틀란을 진격하게 되고 결국 아스테크 제국은 멸망하게 된다. 코르테스는 중앙아메리카에 새로운 스페인 식민지를 세우고 총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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