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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

(중세) 신대륙 탐험

오스만 투르크가 실크로드를 장악하자 유럽 사람들은 인도로 가는 뱃길을 찾아 나서게 된다. 이 시기 여러 위대한 탐험가들의 항해가 시작됐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탈리아 사람이었던 콜럼버스는 인도에 가기위해 아프리카 해안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반대로 대서양 쪽을 가로질러 가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뱃길을 연구한다. 탐험에 필요한 돈을 구하기 위해 포르투갈, 프랑스, 영국 국왕에게 찾아갔지만 거절당하고, 스페인의 페르난도와 이사벨 여왕에게 지원을 받게 된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콜럼버스는 1492년 니냐, 핀타, 산타 마리아라는 세척의 배를 끌고 서쪽으로 향한다. 실패의 기운이 감돌 무렵 콜럼버스는 육지를 발견한다. 콜럼버스는 그 땅이 인도라고 생각하고 원주민들에게 인디언이라는 이름까지 붙였지만, 그곳은 미국 플로리다 주의 연안에 있는 작은 섬에 도착했던 것이었다. 

 

이후에도 콜럼버스는 인도라고 생각했던 아메리카 대륙에 다시 가서 지도도 그리고 연구를 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항로

 

 

 

 바스코 다 가마

포르투갈의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는 1년에 걸쳐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끝을 돌아 인도로 가는 뱃길을 발견했다. 

 

바스코 다 가마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로 가는 뱃길

 

 

 

아메리고 베스푸치

이탈리아 상인이었던 아메리고 베스푸치는 콜럼버스가 발견한 뱃길이 유럽사람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대륙이라는 사실을 처음 밝혔다. 대서양을 건너가 새로운 대륙의 해안을 탐험하면서 이곳은 인도가 아닌 신대륙인 것에 대해 일기를 써서 출판하자 유럽 사람들에게 더 널리 알려졌다. 그러자 사람들은 아메리코의 이름을 따 신대륙을 "아메리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아메리고 베스푸치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항로

 

 

 

 

페르난도 마젤란

포루투갈의 뱃사람이었던 마젤란은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 가다가 남쪽으로 방향을 꺾어 남 아메리카 대륙을 돌아서 가면 인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젤란은 아메리카 대륙의 거의 남쪽 끝까지 갔을 때 물살이 거센 강을 발견하여 어렵게 그 강을 빠져나왔고 그 강을 빠져나오자마자 고요한 바다(태평양)를 만난다. 빠져나온 강은 사실 해협으로 현재 "마젤란 해협"으로 부른다. 

 

페르난도 마젤란

 

동료 선원들의 만류에도 마젤란은 인도까지 가기 원했다. 하지만 육지는 쉽게 나타나지 않았고, 물과 음식이 바닥나 너무 어려운 항해를 이어간다. 그러다 만난 육지는 마리아나 제도였다. 하지만, 그곳도 아직 인도는 아니었다. 다시 출발하여 필리핀을 만나게 된다. 마젤란은 필리핀에 잠시 머무는 동안 시비에 휘말려 죽게 되고, 그의 부관이 다시 항해를 시작하여 결국 인도에 도착하게 된다. 그 배는 인도에서 출발하여 서쪽으로 가서 아프리카의 남쪽 끝을 돌아 다시 포르투갈에 도착하게 된다. 비록 마젤란은 항해 중에 죽었지만, 그가 탔던 배는 세계를 완전히 한 바퀴 돈 배가 되었다. 

 

 

페르난도 마젤란의 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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