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영국초기 역사_ 브리튼 섬과 기독교 전파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뒤 로마의 지배를 벗어난 브리튼(지금의 영국)을 브리튼의 원주민이었던 켈트족이 다시 켈트족의 소유하게 됐다. 하지만, 브리튼으로 많은 앵글 족과 색슨 족 사람들이 건너와 땅을 차지했고, 이 땅을 잉글랜드라고 부르게 된다. 원주민이었던 켈트족은 앵글로-색슨 사람들과 어울려 살거나, 브리튼 섬의 북서부로 가 뭉쳐 살았다. 켈트족 사람들이 새로 터전을 잡은 곳이 지금의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이다. 켈트족, 앵글 족, 색슨 족 사람들은 역사를 기록하지 않았다. 그래서 잉글랜드의 이 시기를 "중세 Middle Ages", "암흑의 시대 Dark Ages"라고 부른다. 다만, 전투에 능한 켈트족을 칭송하는 노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고, 앵글로-색슨 족의 영웅서사시 '베어울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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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빛나는 제국, 로마
전성기 로마의 영토는 굉장히 넓었다. 이탈리아 로마가 수도였고, 황제가 다스렸으며, 황제 아래 평화로운 시기를 '팍스 로마나'라고 부른다. 팍스 로마나 Pax Romana 로마의 평화, 로마의 지배에 의한 평화, 제국의 모든 지역 모든 사람이 로마의 법에 복종한다는 의미 하지만, 로마는 영토가 너무 넓어 로마의 군대만으로는 국경선을 다 지킬 수 없었다. 곳곳에 흩어져있던 야만인들(바버리언 Barbarian / 훈 족, 반달 족, 서고트 족, 동고트 족)이 로마제국의 영토안으로 자꾸 침범해왔다. 그러다가 황제가 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로마를 둘로 갈라서 동쪽은 자신이, 서쪽은 막시미아누스가 다스리기로 한다. 150여 년 후, 서로마는 결국 야만인들에게 멸망하고 만다. 하지만, 동로마는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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