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세) 백년전쟁 헨리 5세 VS 샤를 6세 프랑스와 영국은 영토문제로 흑사병 기간을 포함해 백 년간이나 전쟁을 치렀다. 전쟁을 종료시키고 싶었던 영국의 왕 헨리 5세는 프랑스의 왕 샤를 6세의 딸과 결혼시켜 달라고 한다. 하지만 샤를 6세는 이를 거절했다. 결국 헨리 5세는 프랑스로 쳐들어간다. 처음에는 작은 전투에서 잇달아 패배했고, 겨울이 닥쳐오자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영국군과 프랑스군은 '아쟁쿠르 전쟁'을 치르게 되고, 이 전쟁에서 영국이 승리한다. 그로 인해 헨리 5세는 프랑스 영토를 차지하게 됐고, 샤를 6세의 딸과도 결혼하게 된다. 잔 다르크 헨리 5세가 죽고나서 헨리 6세는 1살 나이에 영국과 프랑스의 왕이 된다. 프랑스 국민은 헨리 6세를 반기는 부르고뉴 파와 샤를 6세의 아들(도팽)이 왕이 되어.. 더보기 (중세) 장미전쟁 영국은 국외 전쟁뿐 아니라, 왕위를 놓고 내전도 벌였다. 랭커스터 가와 요크가의 싸움이었는데 그 가문들의 상징이 장미였기에 이 전쟁은 '장미전쟁'으로 불린다. 헨리 6세 VS 에드워드 4세 장미전쟁은 헨리 6세 때 일어난다. 헨리 6세가 갑자기 광기를 일으키게 되어 병이 다 나을 때까지 요크 공장에게 섭정(국왕 대리)을 부탁한다. 헨리 6세의 병이 다 나았는데도 요크 공작은 섭정 자리를 내놓지 않자 전쟁이 벌어져 헨리 6세가 다시 나라를 다스린다. 하지만 요크 공작의 아들이었던 에드워드가 전쟁을 일으켜 승리하고 헨리 6세를 감옥에 가두고 자신은 왕좌에 올라 에드워드 4세가 된다. 에드워드 4세는 집안이 싫어하는 '엘리자베스 우드빌'이라는 여인과 결혼을 하고 영국정부 주요직에 그녀의 오빠들을 세운다. 영국.. 더보기 [토머스 제퍼슨의 위대한 교육] 멘토링 Q. 지도자 교육 시스템의 모델이 되는 토마스 제퍼슨은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을 공부하고 연구했다. 탁월한 멘토에 의해 인도받았고, 일평생 고전을 공부했다. 탁월함에 이르는 깊이와 넓이로 교육을 받았고, 지식을 현실 생활에 적용하는 교육을 받았다. Q. 책에서 말하는 '좋은 멘토'란 무엇인가? 높은 도덕적 인격을 갖추고, 학생보다 더 앞서 나가며 그 학생의 배움을 지도할 수 있는 사람. 바로바로 조지 와이드 같은 멘토 멘토링의 핵심이 되는 7가지 원리 원리1: 교과서가 아니라 고전이다. 전혀 방해받지 않은 책 읽기를 하되, 교과서 아닌, 고전을 읽어야 한다. 원리2: 교수가 아니라 멘토다. 학생들이 고전을 익히게 하기 위해 개인화하고, 학생마다의 커리큘럼, 방법론, 목표와 계획을 학.. 더보기 18세기 영국에서의 유대인(2) 영란 은행의 탄생 17세기 후반 영국의 대외무역 팽창으로 상인과 해운업자들의 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새로운 금융기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었다. 또한 오랜 전쟁으로 재적적자에 시달리던 영국의 왕위를 계승하게 된 윌리엄은 국채를 발행해 전쟁을 준비한다. 하지만 전비가 부족했고, 이때 유대인 금융가들에게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한 돈 120만 파운드를 요청한다. 유대인 금융가들은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은행권'을 발권할 수 있는 민간은행의 설립 허가를 요구한다. 유대인들은 암스테르담 은행을 통해 은행권 발권의 위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왕은 120만 파운드를 연이자 8퍼센트로 빌리는 대신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되는 영구채무로 유대인들과 협상했고, 이때부터 민간은행이 은행권 독점 발권력을 소유하여 중앙은.. 더보기 18세기 영국에서의 유대인(1) 영국은 16세기 말까지만해도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에 밀리는 변방국이었다. 상업을 천시했고, 오히려 정복활동과 약탈을 일삼았던 국가였다. 그런데 2백년 후 5대륙 45곳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세계의 통치자가 된다. 그 2백년간 영국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엘리자베스 1세의 스페인 무적함대 격파 엘리자베스 1세 치하의 영국은 당시 유럽을 주름 잡던 스페인에 대한 게릴라 전을 통해 많은 재산을 약탈할 뿐만 아니라, 해상교전을 통해 전략적으로 견제했다. 1570년대 스페인 왕 펠리페 2세와의 전쟁에서는 스페인 무적함대를 격파함으로써 해상권을 장악하게 된다. 청교도 혁명과 크롬웰 엘리자베스 1세가 죽은 후에 왕이된 제임스 1세와 찰스 1세는 왕권신수설의 신봉자로 전제정치를 실시하며 의회와 대.. 더보기 미래에너지_수소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와 그로인한 기후 위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계는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연료인 수소연료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왜 수소인가? 수소연료는 사용시 물과 공기만 발생하는 친환경에너지이다. 또한 수소는 신재생에너지(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 등)의 불확실성과 간헐성등의 단점을 보완하는 수단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사용하고 남는 재생에너지를 P2G 기술을 통해 수소로 저장하고 운반하는 에너지 캐리어로서의 사용에도 용이하다. 수소 에너지 어떻게 만드나? 수소는 우주 전체 질량의 75%를 차지하는 물질이다. 하지만, 수소는 H2O, CH4, NH3등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수소를 잘라서 단독으로 빼내는 기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물을 공기와.. 더보기 영화 [듄] 우주와 가문의 운명을 짊어지고 태어난 한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 "듄"은 그 안에 담겨있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우주의 한 행성을 실제로 담아낸 듯한 영상미,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신비한 음악으로 2시간 30분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지는 영화였다. 코로나가 터지고 난 후 처음으로 가는 영화관 나들이에 설레었다가 영화가 어렵다는 소문과 "이해 못하고 존다에 한표"를 행사한 남편 덕에 유튜브 선생님들의 강의로 먼저 예습하고 영화를 보게 됐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영화가 시작됐는데, 한 장면도 놓치기 싫어 두 눈 부릅뜨고 화면을 주시하다 점점 빠져들었고, 영화가 끝날쯤엔 너무 아쉽기도 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가슴이 얼마나 벌렁거리는지, 폴이 멋있고, 사막이 멋있고, 모래벌레도 멋있었다. 작가는 누구.. 더보기 (중세) 유럽을 휩쓴 흑사병 중세에 살던 사람들은 수많은 침략자들을 감당해야했지만, 가장 무서웠던 적은 바로 흑사병(페스트)이었다. 중국의 변방으로부터 시작된 괴이한 병은 흑해 근처에 살던 사람들부터 걸리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유럽인구의 3분의 1이 죽었다. 흑사병은 쥐의 몸에 기생하는 벼룩이 옮겼던 전염병으로 불결했던 중세의 삶은 병에 더욱 취약했다. 하지만,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은 신의 심판이라 여겼고, 미신적인 방법이 횡횡하였다. 흑사병이 전 유럽을 휩쓸고 지나가자 도시와 들판은 황폐해졌고, 농사를 지을 만한 일손이 부족했다. 비싼 임금에 귀족들은 점점 가난해졌고, 농부들은 부유해져 자신의 토지를 갖게 됐다. 흑사병을 계기로 토지를 빌리는 대가로 촌민들이 귀족들의 대농장을 경장해 주는 봉건제가 마침내 무너져 내린것이다. 사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5 다음